SD시스템 “상장후 자금 연구개발 인력 확충에 쓸것”
파이낸셜뉴스
2010.06.29 15:05
수정 : 2010.06.29 15:02기사원문
교통시스템 전문기업 SD시스템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소 인력을 크게 늘리고 차세대 하이패스 개발에 적극 나선다.
SD시스템 박봉용 사장(사진)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이라는 안정적 납품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SD시스템은 요금징수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해 삼성SDS에 주로 납품하는 회사다.
상장 이후에는 30여명 수준인 연구소 인력을 3배 이상 늘리고 지능형 주차관리시스템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D시스템은 오는 30일과 7월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7∼8일 청약이 이뤄진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95만주로 주당 공모예정가는 1만3000∼1만4800원, 공모 예정금액은 123억∼140억원이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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