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1인치’ 더 커진다

파이낸셜뉴스       2010.08.10 09:57   수정 : 2010.08.12 09:57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내년에 세계 최대 화면 크기인 12.7㎝(5인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11일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최근 "10.1㎝(4인치) 화면 크기의 '갤럭시S'에 이어 내년에는 12.7㎝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오는 10월 구글이 발표할 안드로이드 3.0버전(프로젝트명:진저브레드)을 탑재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2.7㎝ 화면의 스마트폰은 최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이용이 영상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영화나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주변 거리를 카메라로 비춰 음식점이나 거리에 대한 정보를 화면에서 찾아보는 증강현실 서비스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진저브레드'는 10.1㎝ 이상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운영체제(OS)다. 또 1기가헤르츠(㎓) 이상의 프로세서, 512메가바이트(MB) 이상의 메모리를 요구하는 등 고사양의 멀티미디어 통신기기에 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12.7㎝로 커졌는데도 휴대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말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태블릿PC '갤럭시탭'(가칭)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탭'은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처음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탭'에는 17.8㎝(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12.7㎝ 크기의 스마트폰까지 출시하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준으로 10.1㎝부터 12.7㎝, 17.8㎝까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디지털 통신기기 진용을 모두 갖추게 된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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