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데바란 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 국내보급 시작

파이낸셜뉴스       2010.09.29 16:00   수정 : 2010.09.29 16:00기사원문

프랑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알데바란 로보틱스는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보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알데바란 로보틱스에서 독자 개발한 나오는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 그리고 다른 나오 로봇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혁신적인 로봇이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 브라운대학, 영국 웨일스 대학, 한국 카이스트 등 전세계 일류 대학에서 연구 및 교육용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알데바란 로보틱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루노 메소니에는 “나오는 다목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상용화 로봇으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분야에 있어 학생들을 위한 표준 플랫폼으로 사용되기에 최고의 제품”이라며 “한국교육?연구 현장에서도 나오를 활용하면 보다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데바란 로보틱스는 국내 보급 확산을 위해 ‘교육 파트너십 프로그램(EPP·Educational Partnership Program)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나오를 교육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로봇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과학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알데바란 로보틱스는 구체적인 지원프로그램과 제공혜택을 소개하고 과학, 기술, 공학, 로보틱스 등 관련 학계와의 협력방안도 제시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