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관고 수능 언어영역 듣기평가 재방송 사고

파이낸셜뉴스       2010.11.18 11:31   수정 : 2010.11.18 11:31기사원문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고사장인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관고등학교에서 시험 순서가 뒤집어져 재방송을 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날 석관고에서 실시된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 시험에서 1,2번 문제가 뒤바뀌어 방송됐다.


5번까지 듣기평가를 실시한 학교측은 끝까지 언어영역 시험을 마친 후 4분여의 시간을 추가해 듣기평가 1,2번 문제를 순서대로 들려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담당직원의 기계조작 미숙으로 시험문제가 뒤바뀌어 방송됐다”며 “방송이 잘못된 걸 파악한 직후 안내방송을 통해 시험 종료 후에 1,2번 문제를 다시 들려주겠다고 고지한 후 언어영역 시험이 끝난 뒤 1,2번 문제만 재방송했다”고 말했다.

이날 석관고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은 831명이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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