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석관고에서 실시된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 시험에서 1,2번 문제가 뒤바뀌어 방송됐다.
5번까지 듣기평가를 실시한 학교측은 끝까지 언어영역 시험을 마친 후 4분여의 시간을 추가해 듣기평가 1,2번 문제를 순서대로 들려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담당직원의 기계조작 미숙으로 시험문제가 뒤바뀌어 방송됐다”며 “방송이 잘못된 걸 파악한 직후 안내방송을 통해 시험 종료 후에 1,2번 문제를 다시 들려주겠다고 고지한 후 언어영역 시험이 끝난 뒤 1,2번 문제만 재방송했다”고 말했다.
이날 석관고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은 831명이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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