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를 누르면 멘솔 맛으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2011.02.07 09:25   수정 : 2011.02.07 09:24기사원문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필터 내 캡슐을 누르면 한층 강한 멘솔 맛으로 바뀌는 멘솔담배 ‘켄트 부스트(KENT Boost)’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ENT Boost’는 국내 시장 최초로 한 담배에서 두 가지 강도의 멘솔 맛이 나오는 ‘Boost’ 콘셉트의 제품으로, 캡슐을 클릭하면 더욱 강한 멘솔 맛을 즐길 수 있다.

BAT 코리아가 지난해 7월 선보인 ‘KENT 컨버터블즈(Convertibles)’는 출시 석 달 만에 국내 판매 점유율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담배 한 개비에서 일반 담배와 멘솔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KENT Convertibles’에 이어 강도가 다른 두 가지 멘솔 맛을 한 담배에서 경험할 수 있는 KENT Boost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가이 멜드럼(Guy Meldrum) BAT 코리아 마케팅 담당 전무는 “KENT는 미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리는 동시에, 글로벌 톱 5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이번 KENT Boost 출시로 KENT가 가진 이노베이션과 테크놀로지가 다시 한 번 입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NT Boost의 타르 함량은 6.0mg, 소비자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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