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도서산간벽지 우체국 지원대책 마련”
파이낸셜뉴스
2011.04.25 16:34
수정 : 2014.11.06 20:31기사원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5일 “우체국 직원들의 승진문제와 도서벽지 등 열악한 지역 우체국, 특히 별정우체국의 예산확충에 대해 별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전남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개최된 우정사업정보센터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해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에너지와 정보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공공기관 최초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이전된다”며 “이전이 완료되면 매년 2000억원이 투입돼 광주·전남 정보통신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민간기업들이 도서산간벽지에는 네트워크가 없음을 지적하고 민간의 네트워크 부족 부분을 우체국이 채워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우체국은 민간과 경쟁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지경부 본부와 우정사업본부간 인사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별정우체국 등 도서산간벽지 우체국에 대한 별도의 지원대책 마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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