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약물 양성반응 '10경기 출장정지'

파이낸셜뉴스       2011.10.31 08:36   수정 : 2014.11.20 13:03기사원문



두산 유망주 김재환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지난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규정 제6조(제재)’에 의거 김재환에게 내년 시즌 1군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파나마에서 열린 제39회 야구월드컵 대표로 선발돼 국내에서 실시된 사전 도핑검사에서 2011년 WADA 금지목록인 S1 동화작용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인 ‘1-테스토스테론의 대사체(Metabolite of 1-Testosterone)가 검출돼 KADA로부터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바 있다.

KBO 도핑금지 규정 제6조에 의하면 금지약물 양성반응 판정 1회째는 명단 공개와 함께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되고 2회의 경우 명단공개와 출장정지 30경기, 3회째는 명단 공개와 함께 영구 제명 징계를 받게 된다.

앞서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지명 1라운드 4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김재환은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올 시즌부터 1군 생활을 시작해 30경기 출장, 타율 0.185,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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