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극복' 사재혁, 세계역도선수권서 값진 동메달 획득
파이낸셜뉴스
2011.11.11 15:46
수정 : 2014.11.20 12:29기사원문
한국 남자역도의 '간판' 사재혁(26. 강원도청)이 '제79회 세계남자역도선수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제79회 세계남자역도선수권'에 참가한 사재혁은 남자부 77kg급에 출전해 용상 203kg을 들어 올려 합계 360kg으로 3위에 올랐다.
인상에서 자신의 한국기록보다 8kg이나 모자라는 157kg을 들어 올리는데 그쳐 5위로 밀러난 사재혁은 자신의 주종목인 용상에서 승부를 걸었다.
사재혁은 2차시기서 203kg을 성공해 동메달을 차지했지만 세계기록보다 1kg 무거운 211kg에 도전한 마지막 시기에서는 바벨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기나긴 슬럼프를 겪은 사재혁은 수술 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활에 매달렸고, 비록 목표했던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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