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차기 총장에 김기섭 교수 선출
파이낸셜뉴스
2011.11.11 21:57
수정 : 2011.11.11 21:56기사원문
【부산=노주섭기자】부산대 차기 총장에 김기섭(54.사진)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김 교수는 11일 오후 부산대 장전캠퍼스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유효투표의 53.5%인 51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막판까지 경쟁을 벌인 장익진(56)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447표(46.5%)를 얻는 데 그쳤고, 박주성(57)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나머지 교수 8명은 1~2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김 교수는 "화합의 시대를 열어 부산대를 지방 국립대가 아니라 세계속의 명문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요구에 대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모으기 위해서는 등록금을 더 낮춰야 한다"면서 "정부가 재정지원을 확대해 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경남고와 부산대 인문대학 사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국사학 석사학위를, 부산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부터 부산대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경역사연구소 소장, 캐나다 UBC 객원교수, 부산대 인문대학 부학장, 한국중세사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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