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경영권 프리미엄 만회를 위해 시간이 필요
파이낸셜뉴스
2012.03.07 07:38
수정 : 2012.03.07 07:38기사원문
현대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7일 CJ에 대해 적중주가를 27% 하향한 9만8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그는 "CJ GLS의 증가된 차입금 4,400억원으로 금융비용이 270억원 정도 증가했고, CJ의 CJ GLS에 대한 자본확충 4,000억원으로 CJ GLS의 자본총계는 6,200억원으로 증가했다. 2011년 기준으로 볼 때 CJ GLS는 대한통운에서 110억원의 지분법이익을 인식하였다. 대한통운이 연간 1,4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기 전까지 CJ GLS는 마이너스 이익효과를 보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9%인 CJ GLS의 ROE는 CJ의 증자 참여로 3%대로 급락하였고, 3%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CJ와 CJ GLS가 지불한 경영권 프리미엄 약 6천억원을 복구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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