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 30일 오픈
파이낸셜뉴스
2012.03.26 12:56
수정 : 2014.11.20 11:55기사원문
앞으로 온라인몰에서 요트나 수입 모터사이클 등 고급 레저 상품을 살 수 있게 된다. 또 백화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안방이나 커피숍에서 유명 브랜드를 클릭만 하면 집에서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elLOTTE.로고·www.ellotte.com)'를 오는 30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엘롯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준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오픈 예정이었지만 검색기능 추가 등 시스템 안정화 등으로 오픈 시점이 3개월가량 늦춰졌다.
엘롯데는 백화점 수준의 브랜드와 상품,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웹디자인과 서비스 등을 통해 기존 온라인몰 등과 차별성을 꾀했다. 개인맞춤 서비스인 '스마트 파인더(Smart Finder)' 기능을 국내 온라인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아마존(www.amazon.com)의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스마트 파인더는 고객 특성과 개별 구매이력을 분석해 특정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 추천한다.
엘롯데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1000여개가 입점한다. 상품수로는 무려 8만5000여개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기존 온라인몰과는 달리 엘롯데는 '프리미엄 라인'을 단독 기획하는 등 신상품 비중을 전체 8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관을 별도로 운영해 요트, 수입 모터사이클을 비롯해 미술품, 인간문화재 작품, 황실 도자기, 금.은 공예품, 희귀 화폐 등 기존 온라인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희귀 고가품들도 선보인다. 엘롯데는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쇼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EC(E-Commerce)부문 조영제 이사는 "엘롯데는 시공간의 구애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온라인몰의 장점에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의 장점이 융합된 신개념의 사업모델"이라며 "올 매출목표는 2000억원 규모로 롯데백화점만의 가치와 감동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온라인몰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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