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시즌 5승' 삼성, SK 꺾고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려
파이낸셜뉴스
2012.06.26 21:58
수정 : 2012.06.26 21:58기사원문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를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서 선발 브라이언 고든의 호투와 타선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 선발 고든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3패)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진갑용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지영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도왔다.
반면 SK 선발 김광현은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5실점(2자책)으로 5연승 달성에 실패하며 올시즌 첫 패배의 쓴잔을 맛봤다.
경기에서 삼성은 초반부터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 선두타자 배영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한이가 포수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석민까지 볼넷으로 나가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다음타자 이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진갑용이 우전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최형우의 희생플라이와 이지영이 적시타를 쳐내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SK는 2회 선두타자 이호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박정권이 고든을 상대로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1점 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삼성의 바로 달아났다.
3회 2사 상황에서 이지영과 조동찬이 각각 좌전 안타와 2루타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김상수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SK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6회 배영섭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고, SK는 9회 최정과 이호준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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