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시즌 5승' 삼성, SK 꺾고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려

파이낸셜뉴스       2012.06.26 21:58   수정 : 2012.06.26 21:58기사원문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를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서 선발 브라이언 고든의 호투와 타선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34승2무29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고, 반면 3연패에 빠진 SK는 시즌 34승1무28패로 이날 한화에 승리를 거둔 롯데에 선두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삼성 선발 고든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3패)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진갑용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지영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도왔다.

반면 SK 선발 김광현은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5실점(2자책)으로 5연승 달성에 실패하며 올시즌 첫 패배의 쓴잔을 맛봤다.

경기에서 삼성은 초반부터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 선두타자 배영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한이가 포수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석민까지 볼넷으로 나가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다음타자 이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진갑용이 우전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최형우의 희생플라이와 이지영이 적시타를 쳐내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SK는 2회 선두타자 이호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박정권이 고든을 상대로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1점 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삼성의 바로 달아났다.

3회 2사 상황에서 이지영과 조동찬이 각각 좌전 안타와 2루타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김상수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SK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6회 배영섭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고, SK는 9회 최정과 이호준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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