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목숨 걸고 문채원에 접근 ‘나쁜남자의 향기’
파이낸셜뉴스
2012.09.19 23:37
수정 : 2012.09.19 23:37기사원문
송중기가 복수를 위해 문채원의 목숨을 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강마루(송중기 분)는 오토바이 사고로 절벽에 가까스로 매달려 있는 서은기(문채원 분)를 구해냈다.
하지만 서은기는 “인형은 저기 있다고..엄마..엄마”라며 울부짖었고 강마루는 “오토바이에 뭐가 있어요? 내가 갖다 줄게요. 찾고 있는 게 인형?”이라고 안심을 시키며 대신 인형을 찾으러 나서다 결국 절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로 인해 강마루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서은기는 자기 대신 다친 강마루에게 “잘 알지도 못하는, 만난 적도 없는 사람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그 말도 안 되는 미친 짓을 했어요? 그러다 잘못되면? 누구에게 무슨 덤탱이를 씌우려고?”라고 오히려 따졌다.
서은기의 적반하장 태도에 강마루는 “고맙거나 미안한 일 생기면 화내고 성질부리고 어거지 피우고 적반하장 덤탱이 씌우라고 네 부모가 그렇게 가르쳐? 고마울 땐 고맙고 미안할 땐 미안하다고 하는 거야”라며 “떠민 거 아니고 100프로 자유의지였다. 뜯어낼 작정은 더더욱 없는 상황인 거고 이상 정리 끝. 정리됐으면 그만 나가줄래?”라고 화를 내 서은기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희(박시연 분)가 서정규(김영철 분)를 위해 이식수술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욕망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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