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은, ‘아랑사또전’ 무연 깜짝 출연 ‘선악 양면성 동시 표현’

파이낸셜뉴스       2012.09.20 17:19   수정 : 2012.09.20 17:19기사원문



임주은이 ‘아랑사또전’에 카메오로 출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는 과거 천상세계에서 퇴출된 선녀 무연의 모습이 홍련(강문영 분)의 거울을 통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거울 속 비춰진 무연의 모습은 임주은으로 선녀옷을 입고 등장한 그녀의 무표정한 모습이 순식간에 싸늘한 악녀의 미소로 바뀌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따라 천상의 선녀였던 무연이 왜 이토록 악녀로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MBC 드라마 ‘혼’을 통해 임주은과 인연이 있던 김상호 감독은 임주은의 얼굴에서 선과 악의 양면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음을 봐 무연 역할에 그녀를 출연시켰다고.

한편 ‘아랑사또전’은 기억상실에 걸린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춘 사또 은오가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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