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그룹,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재건을 위해 발벗고 나서
파이낸셜뉴스
2012.12.24 06:39
수정 : 2012.12.24 06:39기사원문
일본 최대 투자금융그룹인 SBI그룹(대표이사 키타오 요시타카)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건전성 확보 및 고객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한 대대적인 자금 지원 및 직접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SBI그룹은 자회사인 SBI파이낸스코리아를 통하여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지분 20.9%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경영에는 일체 참여하지 않는 단순한 재무적투자자(Financial Investor) 역할만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및 산하의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현대스위스3저축은행, 현대스위스4저축은행 모두에 대한 경영을 직접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BI그룹 관계자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주요주주로서 서민 고객들의 불안함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송구스러웠다. 이제 직접경영체제로의 전환을 통해BIS 자기자본비율 7% 이상을 유지하는 튼튼한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다만, 구체적인 증자금액 및 방법, 시기 등에 대해서는 내년 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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