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젤리빈’ 먹고 환골탈태

파이낸셜뉴스       2013.02.07 12:16   수정 : 2013.02.07 12:16기사원문



국내 출시된 지 2년이 된 삼성전자 '갤럭시S2' 스마트폰이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탑재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시작으로 조만간 갤럭시 시리즈의 젤리빈 개선을 순차적으로 단행하는 등 구형 모델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7일 국내 출시된 3세대(3G) 모델인 갤럭시S2에 대해 구글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인 4.1.2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에 접속해 사용자가 직접 내려받으면 된다.

갤럭시S2는 지난 2011년 4월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래드'를 기반으로 출시된 뒤 지난 해 3월 4.0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거쳐 이번에 젤리빈으로 개선됐다. 삼성은 지난 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갤럭시S3'에 젤리빈을 탑재한 바 있다.

이번 젤리빈 개선으로 갤럭시S2는 갤럭시S3나 '갤럭시노트2'와 동등한 사용자경험(UX)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우선 젤리빈 탑재로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이 개선되고 웹브라우징, 화면 전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도 향상됐다.

또 사용자의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교통·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구글 나우', 알림창에서 이메일, 공지 사항 등 각종 이벤트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퀵패널' 등의 신기능을 갤럭시S2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S2를 시작으로 '갤럭시S2 HD LTE', '갤럭시노트', '갤럭시S2 LTE', '갤럭시R' 등도 순차적으로 젤리빈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제조사가 OS를 개선하려면 최적화 작업을 위해 상당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필요하다"며 "개발 인력 대부분이 신제품 개발에 투입되다보니 매년 수십 종의 스마트폰을 만드는 제조사가 구형 단말기의 사후 지원까지 신경쓰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번 OS 개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