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정만호, 아들 정일남과 한무대..최초 부자개그맨 되나?
파이낸셜뉴스
2013.02.15 15:23
수정 : 2013.02.15 15:23기사원문
정만호가 아들 정일남과 한무대에 오른다.
15일 tvN ‘코미디빅리그(이하코빅)’ 측은 “‘코빅’에서 명품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원달라’팀의 정만호(38)가 아들 정일남(21)과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플갱어 외모로 숱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아들 정일남은 아버지 정만호의 무대를 보고 응원해 주기 위해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을 결정했다고.
정만호의 아들이 와있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관객들의 궁금증이 이어졌고, 이내 정일남은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무대 위로 올라가게 됐다. 특히 첫 공개 코미디무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라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아버지 정만호 못지않은 타고난 개그감각을 자랑해 폭발적인 현장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간 ‘코빅’에서 대학생인 아들을 소재로 한 독설개그로 인기몰이 한만큼 누리꾼들은 부자간의 사이를 염려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정만호는 아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면서 흔들리지않는 단단한 부자관계를 자랑해 더욱 큰호응을 얻었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최초 부자개그맨 출현까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만호와 아들 정일남의 무대는 오는 16일 토 밤 9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