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이 꼽은 여자의 신기한 점 1위는?

파이낸셜뉴스       2013.02.27 16:21   수정 : 2013.02.27 16:21기사원문



미혼 남성은 여성들의 수다를 신기하게 느끼고, 미혼 여성은 이성을 지나치게 밝히는 남성을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21~27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88명(남녀 각 29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상대감으로서 이성을 볼 때 가장 신기하게 느껴지는 속성'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6.1%가 '주제없는 장황한 수다'를 꼽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안 먹고도 잘 버틴다(다이어트)'(23.8%)와 '의사표시가 불분명하다'(19.7%), '변덕이 죽끓듯하다'(14.6%) 등을 남성들이 이해하기 힘든 여성의 속성으로 선정됐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대표는 "남성은 문제해결 등 특정 목적을 위해 대화를 나누나, 여성은 관계지향적인 면이 강하다"며 "남성은 논리적으로 대화를 전개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성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맞장구나 부연설명 등이 많아 장황하고 시끌벅적하게 진행되어 남성들이 보기에는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22.8%가 '여자를 너무 밝히는 것'을 꼽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사랑없는 성관계가 가능하다'(19.4%), '여성의 외모를 지나치게 중시한다'(17.0%), '경쟁의식이 지나치게 강하다'(15.3%), '모임에 술이 동반된다'(11.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커플예감 필링유의 조은영 매칭팀장은 "남성은 여성보다 성적 충동이나 호기심이 훨씬 높다"며 "사랑받는 데서 행복감을 느끼는 여성들로서는 이성에게 관심이 지나치게 높은 남성을 보면 배우자감으로서 회의가 들게 된다"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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