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8cm 중학생, “가장 하고 싶은 건 벨튀”
파이낸셜뉴스
2013.03.12 08:22
수정 : 2013.03.12 08:22기사원문
또래보다 키가 무척 큰 중학생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고품격 발라드로 돌아온 아이돌 2AM이 출연해 시청자의 고민에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서운할 때를 꼽으라는 질문에 “형들이 자꾸 와서 시비를 거는데 반격한다고 툭 치면 형들이 엉엉 운다”라고 털어놓은 그는 “그럼 선생님들이 보고 저를 혼낸다”라며 “낳아주신 엄마도 징그럽다고 하고 다들 절 어른 취급한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가족들이 전부 다 크다”라고 무대 위로 오른 도현군의 엄마는 “6학년 때 성장판을 검사했는데 못 커도 196까지는 큰다더라”라며 “성장판 파괴를 하려고 했는데 부작용이 우려돼서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동네 바보 형으로 의심받을 정도라고 밝힌 그는 열네 살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도 못 누린다고 슬퍼하며 “원하는 게 있다면 다른 집 벨을 누르고 튀는 일명 ‘벨튀’를 친구들과 하고 싶다”라고 고백해 영락없는 장난꾸러기임을 증명했다.
한편 파란 눈을 가진 모녀가 출연해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