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DF 김기희 영입…정인환과 국가대표 수비라인 구축
파이낸셜뉴스
2013.07.09 17:09
수정 : 2014.11.05 11:22기사원문
전북이 대구의 중앙수비수 김기희(24)를 영입하며 정인환-김기희의 국가대표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기희는 지난 2011년 대구에 입단한 뒤 수비수 역할을 했다. 이후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4분 출전’으로 병역 혜택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김기희는 지난해 9월 알 사일리아(카타르)로 임대 이적해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6월에 치른 세 차례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 모두 나서기도 했다.
전북에 입단 김기희는 “뛰어난 선배들이 많고, 명문구단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며 “전북이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은 올 시즌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영찬을 대구로 임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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