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중소상공인 지원 노란우산공제 판매
파이낸셜뉴스
2013.07.17 11:39
수정 : 2014.11.04 19:54기사원문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우체국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서 노란우산공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전과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우체국에서도 공제 가입, 공제금 지급신청접수 등 노란우산공제의 전반적인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월 5만원 ∼ 7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복리가 적용되고 연 300만원 기존소득공제와 별도 공제 등이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우체국은 읍, 면, 도서지역에 54.4%가 소재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 동안 공제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어촌, 도서벽지 등 금융소외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공제가입 및 해약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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