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갤러리아 동백점 인수 400억원에.. 대전 첫 진출
파이낸셜뉴스
2013.07.26 20:42
수정 : 2014.11.04 15:47기사원문
이랜드리테일은 26일 한화타임월드의 갤러리아백화점 동백점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400억원이다. 오는 12월 31일 최종 잔금을 치르면 갤러리아 동백점 소유권은 이랜드로 넘어간다.
한화갤러리아가 동백점을 매각한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 갤러리아의 위상에 부합한 브랜드 컨셉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러리아 동백점은 지하 1층~지상 12층, 영업면적 1만5200㎡ 규모로 지난 1980년에 문을 열었다.
이랜드 관계자는 "갤러리아 동백점 인수로 대전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한다"면서 "연말까지 지역 상권을 면밀히 조사해 운영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기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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