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관람객 200만명 ‘눈앞’

파이낸셜뉴스       2013.10.08 17:31   수정 : 2014.11.01 14:44기사원문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의 국립해양박물관 관람객이 개관 1년3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8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일 문을 연 후 이날 현재까지 관람객 수가 199만2655명으로 집계됐다.

박물관 측은 주중 평균 2954명, 주말과 휴일 평균 관람객이 8744명인 점을 고려하면 공휴일인 9일 누적 관람객이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해양박물관의 누적 관람객 수는 개관 100일 만에 관람객 70만명, 지난해 12월에 100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그동안 '고대의 항구전' '갯벌, 바다로 열린 삶의 이야기전' 등 다양한 기획 전시로 주목받았다.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공중파 오락프로그램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았다. 박물관은 관람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일에는 국제로타리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작은음악회 '토크 클래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토크 클래식에서는 어려운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다.

18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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