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동묘스타일로 재탄생.. 정형돈-GD의 패션은?

파이낸셜뉴스       2013.10.13 11:09   수정 : 2014.11.01 13:45기사원문



지드래곤의 '삐딱하게'가 동묘스타일로 재탄생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가요제'에서 지드래곤은 짝을 이룬 정형돈과 함께 그의 단골 쇼핑장소인 서울 동묘시장을 찾았다.

무대의상을 직접 제작하겠다는 지드래곤에 맞서 정형돈이 황학동 시장에서 구매하겠다며 설득해 동행하게 된 것.

정형돈은 자신의 단골 가게로 향한 뒤 "골라봐. 이럴 시간이 없다"며 옷을 골랐다. 이에 지드래곤은 꽃분홍 코트를 입어봤고 정형돈의 흥정으로 3000원에 구매했다. 두 사람은 단돈 2만5000원으로 옷을 한 보따리 구매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삐딱하게'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호피무늬 티셔츠와 시장표 아이스진을 입혔다.


지드래곤은 "이러고 가요?"라며 당황한 모습이었지만 별 반발없이 별무늬 셔츠와 노란 체크무늬 재킷, 분홍 셔츠와 초록색 재킷 등 다양한 동묘시장 옷을 소화했다.

지드래곤은 패셔니스타 답게 '삐딱하게 동묘스타일'을 통해 동묘시장 뒷골목을 영국 런던의 거리처럼 보이도록 해 찬사를 이끌어 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지디랑 정형돈 완전 대박이다", "역시 지디는 패셔니스타", "지디 어떡해!", "동묘스타일 최고네요", "동묘시장 명소될 듯", "외국 거리에 명품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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