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아카데미, 업계 최초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문화강좌

파이낸셜뉴스       2013.11.06 15:21   수정 : 2013.11.06 15:21기사원문

신제품 판매에 공을 들여야할 백화점이 재활용을 테마로 한 강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6일 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전 점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강좌를 전사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에 버려진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이처럼 업사이클링을 겨울학기 테마로 정한 까닭은 최근들어 착한 소비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높은 관심에 비해 배울 곳이 마땅치 않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집 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더욱 가치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좌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길신현 신세계백화점 문화팀장은 "친환경적 소비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고객이 많은 것을 보고, 업사이클링 강좌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 강좌는 점포별로 10~15개 가량 운영되며, 패션의류, 생활소품, 쿠킹클래스 등 소재도 다양하다.

먼저 신세계본점에서는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인 '세이지 디자인' 김지연 대표를 초청해 업사이클링 홈인테리어 강좌를 펼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인테리어를 제안하며 낡은 커피잔으로 캔들 만들기, 자투리천, 폐자재 등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강남점에서는 버려지는 재고를 활용해 새롭게 디자인하는 의류 브랜드인 래코드(RE;CODE) 박선주, 김수진 디자이너를 초청해 유행이 지난 헌 옷을 활용한 앞치마 만들기 강좌를 펼친다. 영등포점에서는 가정요리 전문가를 통해 양념치킨으로 치킨 씬 피자 만들기, 분식집 튀김으로 샐러드 만들기 등 남은 음식을 더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 시키는 요리 강의도 마련했다.

경기점에서는 새미의 데코앤하우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강경진 파워블로거와 함께 주위에 있는 재료를 활용한 리폼 노하우를 배우는 강의도 준비했다.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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