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미단시티개발㈜ 투자대행사 유사상호업체 피해에도 투자 정상 진행

파이낸셜뉴스       2013.12.04 09:55   수정 : 2014.10.31 12:41기사원문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영종도 운북지역의 대규모 복합레저단지인 미단시티를 개발 중인 미단시티개발㈜이 투자 유치 과정에서 사기 혐의 업체와 개발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비슷한 이름을 가진 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

4일 미단시티개발㈜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미단시티개발㈜은 지난 10월말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투자대행사로 알려진 A사와 미단시티에 메디컬단지 개발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사는 스위스에서 650억원의 투자금을 마련한 뒤 미단시티개발㈜ 주주로 참여해 미단시티에 실버타운, 검진센터, 성형의료센터 등 메디컬단지와 IT단지를 개발하는 사업계획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단시티개발㈜은 스위스에서 한차례 투자설명회를 열었으며, 스위스 투자자들이 국내에 실사단을 보내기도 했다. A사는 투자 납부 약속 기한인 지난달 중순까지 투자금 650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기한을 한차례 연기했다.

A사의 투자가 지연되는 동안 A사와 전혀 다른 회사지만 상호가 거의 비슷한 B사가 사기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A사는 B사와 동일 회사로 오해받았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달 28일 사기혐의 등으로 B사 간부 1명을 구속하고 필리핀과 스위스에 도피 중인 공범 4명을 지명수배 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서울 여의도에 투자대행사 사무실을 차리고 스위스 투자사로부터 100억∼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주겠다고 속여 금융수수료 명목으로 5개 회사로부터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사는 B사와 동일 회사라는 오해를 받아 미단시티 투자 유치 지연, 회사 명예 실추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A사 관계자는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태지만 투자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알림>

이 기사는 회사 이름이 거의 비슷한 업체와 같은 업체로 오해를 받아 피해를 입은 A사의 요청으로 작성된 정정기사로 A사는 사기혐의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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