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본포스터+예고편 공개 ‘조두셋의 강렬복수’
파이낸셜뉴스
2013.12.19 01:02
수정 : 2014.10.31 09:27기사원문
‘올드보이’가 본 포스터와 본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을 열광시켰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11년 만에 새로운 설정과 더욱 강력해진 액션들로 무장해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본 포스터를 선보였다.
또한 ‘20년의 감금, 복수를 위해 난 짐승이 되었다’라는 카피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은 한 남자를 향한 그의 강렬한 복수심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맨 인 블랙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해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조슈 브롤린이 표현해낸 ‘조 두셋’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샬토 코플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 등 세계적인 개성파 배우들이 합류해 펼치는 연기 앙상블은 ‘올드보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감금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은 ‘조 두셋’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올드보이’의 본 예고편은 강력해진 액션과 스타일리시해진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이유도 모른 채 호텔 방에 갇히게 된 ‘조 두셋’이 아내의 죽음을 확인하고 자신을 가둔 놈을 향해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은 20년 간 그를 가둬둔 ‘놈’의 정체와, 이제 와서 그를 풀어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위험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원작을 바탕으로 할리우드에서 새롭게 탄생한 ‘올드보이’는 오는 2014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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