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하나만 있으면 살림 걱정 끝! ‘식초활용법’
파이낸셜뉴스
2014.01.07 13:26
수정 : 2014.10.30 17:52기사원문
요리.세탁.청소 뿐 아니라 피부미용까지, 식초만 잘 활용해도 살림이 수월해진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식초로 365일 산뜻하고 쾌적한 살림이 가능하다.
누런 옷 표백효과, 스타킹 올 풀림 방지… 세탁 필수 아이템
세탁 시 식초를 이용하면 합성세제나 섬유유연제 못지않은 기능을 발휘한다. 식초를 빨랫감에 묻혀준 후 비눗물로 씻어내면 각종 수용성 얼룩과 과일.채소 자국, 녹물과 핏자국이 쉽게 지워진다. 누렇게 색이 바랜 옷을 삶을 때 넣어주면 표백 효과도 있다.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넣으면 세제의 알칼리 성분을 중화시켜 섬유유연제 역할을 하고, 옷에 보풀이 생기지 않는다. 스타킹의 올 풀림을 방지하고 발 냄새를 억제해주기도 한다. 색이 빠지는 천을 세탁할 때도 세제와 함께 식초를 조금 떨어뜨려 빨면 탈색 방지에 도움이 돼 유용하다.
세탁기 내부를 청소할 때 역시 식초를 사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세탁기에 물을 붓고 식초 1컵을 넣고 돌려주면 내부에 쌓인 때가 깨끗하게 빠진다.
채소 기생충과 생선 비린내 없애는 주방의 일등공신
싱싱하고 건강한 밥상을 완성하는데 식초는 빼놓을 수 없는 재료다. 식초와 소금을 섞은 물에 야채를 담갔다 꺼내면 채소에 남아 있는 기생충을 없앨 수 있다.
오래 보관해서 시들시들해진 야채는 설탕과 식초를 섞은 물에 30분 정도 담가놓으면 싱싱하게 살아난다. 또한 요리하다 남은 햄이나 소시지의 잘라낸 단면에 식초를 묻힌 뒤 랩으로 싸두면 굳거나 맛이 변하지 않고 살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음식이 지나치게 짤 때도 식초를 활용해보자. 식초 몇 방울을 가미하면 짠맛이 덜해진다. 생선을 조릴 때 식초를 가미하면 비린내가 가시고, 쌀을 씻을 때 몇 방울 떨어뜨려주면 묵은 쌀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주방도구 소독.곰팡이 제거에도 효과만점
식초는 잡균을 없애는 역할도 해 주방도구를 소독할 때 사용하면 좋다. 도마에 밴 음식냄새나 손에서 나는 파.마늘 냄새도 식초 탄 물로 씻어내면 금방 사라진다. 세정력은 강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아기용품을 소독할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목욕 시 욕조에 식초를 살짝 가미하면 피로를 해소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곰팡이 제거에도 효과만점이다. 욕실에 핀 검은 곰팡이는 산에 약하므로 식초를 뿌린 뒤 시간이 지나 솔로 문지르면 말끔하게 벗겨지고, 곰팡이가 다시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으면 싱크대나 장롱의 곰팡이도 없어진다. 막힌 세면대도 식초로 뚫을 수 있다. 세면대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부어 부글부글 거품이 생기면 끓는 물을 부어 막힌 부분을 뚫을 수 있다.
사진출처: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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