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이응경, 하지원 대신 칼에 찔려 ‘죽음 맞이’

파이낸셜뉴스       2014.01.14 23:56   수정 : 2014.10.30 15:55기사원문



이응경이 하지원 대신 칼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자신의 불임 사실을 알고 박 씨(한혜린 분)을 질투해 당기세(김정현 분)에게 박 씨를 죽여달라고 요청했다.

박 씨는 아이를 낳기 위해 궁 밖으로 나가면서 승냥(하지원 분)을 탈출시키기 위해 가마에 몰래 숨겨 데려갔고 어진은 숲 속에서 소피가 마렵다는 핑계로 호위대를 멀리 보냈다.

이어 박 씨는 승냥에게 빨리 도망가라 일렀고 떠나는 승냥에게 고려인 무수리들은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며 승냥에게 부탁했다.

승냥이 배웅을 받고 떠나던 중 당기세가 사주한 도적떼들이 달려들어 궁녀들을 살해했고 이를 보고 놀란 승냥은 가던 길을 돌아와 도적떼들과 맞서 싸웠다.


이에 승냥을 향해 도적들이 달려들었고 순간 노상궁(이응경 분)이 승냥을 대신해 도적떼의 칼에 찔려 죽었고 박 씨 또한 칼에 찔려 죽었다.

결국 어진과 도망치던 승냥은 산에서 굴러떨어져 하혈했고 혼자 동굴로 도망쳤다.

한편 이날 타나실리는 불임을 고치기 위해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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