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1038만8055명…3년째 감소

뉴스1       2014.01.16 05:29   수정 : 2014.10.30 15:23기사원문



서울시 인구가 3년째 줄고 있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년 서울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시 등록인구는 1038만8055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5177명(0.24%), 전년도와 비교하면 5만4371명(0.52%) 감소했다.

서울시 인구는 2010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1057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 1052만9000명, 2012년 1044만2000명 등 꾸준히 줄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 서울의 세대수는 418만2351세대, 세대당 인구수는 2.43명으로 나타났다. 2012년 417만7970세대, 세대당 인구 2.44명에서 다소 늘어 1·2인 가구의 증가세를 반영했다.

20세 이하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19세미만 전연령, 25-29세, 35-44세, 50-54세 인구가 감소했고, 특히 10~14세 연령 감소율이 -5.52%로 가장 컸다.

반면 65~69세 인구는 1년전 보다 4.42%, 70~74세 3.6%, 75~79세 7.51%, 80~84세 5.59%, 90~94세 11.33% 증가했다.

65세 고령층 인구는 116만1708명으로 전체인구의 11.5%를 차지했고, 100세 이상 인구도 2012년 3936명에서 지난해 4280명으로 8.74%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 기준 유년부양비(0~14세 인구÷15~64세 인구×100)는 16.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07년까지만 해도 유년부양비는 20.6%로 20%대를 유지했지만, 2010년 18.2%, 2011년 17.7%, 2012년 17.2% 등 계속 감소하고 있다.

노년부양비(65세 이상 인구÷15~64세 인구×100)는 15.1%, 노령화지수는 90으로 둘다 최고치로 나타나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 인구는 한강 이남 지역 11개 자치구의 인구가 533만9401명(51.40%)으로, 강북 지역 14개 자치구의 504만8654명 보다 29만747명 많았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67만4955명(6.5%)으로 가장 많고, 이어 노원구(59만4027명), 강서구(57만5236명), 강남구(56만9152명), 관악구(53만51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13만7990명으로 등록 인구수가 가장 적었다.

전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자치구는 동대문(37만6445명)·은평(50만8111명)·강서·동작(42만1487명)·서초(44만6541명) 등 5개였다.

서울시 25개구 423개동(洞)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양천구 신정3동으로 5만7667명이고, 송파구 가락1동이 1754명으로 가장 적었다.

세대 당 인구는 강남구 대치1동이 3.40명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 오륜동(3.32명), 양천구 목5동(3.24명), 노원구 중계1동(3.19명) 순이었다. 관악구 신림동·중구 을지로동은 세대 당 1.44명으로 세대 인구가 가장 적었다.

서울의 여성인구는 526만1704명으로 남성 512만6351명과 비교해 13만5353명 많았다. 여성인구 100명당 남성 인구수(성비)는 97.4명으로 2003년부터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의 성비가 105.8명으로 가장 높고, 강남구가 92.6명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서울시 인구 중 한국인이 1015만3645명, 등록 외국인은 24만4410명으로 전체인구의 2.35%를 차지했다.

자치구별로 영등포구가 3만5106명으로 외국인이 가장 많고 구로구 2만7204명, 금천구 1만7234명 순이었다.
도봉구가 2027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인구 대비 등록 외국인 비율 역시 영등포구가 8.33%로 가장 높고, 금천구 6.67%, 구로구 6.02%를 기록했다. 도봉구는 0.56%였다.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