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뇌, 여자보다 8~13% 크다.. 지능과는 무관
파이낸셜뉴스
2014.02.12 14:29
수정 : 2014.10.29 20:02기사원문
남자의 뇌가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8~13%정도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이 1990년부터 2013년까지 발표된 신경과학 연구논문 218개를 분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자는 여자보다 두개골 내부 공간은 12%, 대뇌 10%, 소뇌 9%, 회백질 9%, 백질 13%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남녀의 두뇌 차이는 감정을 다루는 대뇌 변연계와 언어를 다루는 부위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를 이끈 케임브리지 대학 자폐 연구 센터(Amber Ruigrok) 앰버 뤼그록(Amber Ruigrok)은 "우리는 처음으로 방대한 양의 문헌 분석을 통해 남녀의 뇌 크기와 구조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향후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정신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및 생물행동 개관(Neuroscience and Biobehavioral Reviews) 저널에 실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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