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대만증시 매력도 감소, 한국 선호도 늘 듯”

파이낸셜뉴스       2014.02.13 08:28   수정 : 2014.10.29 19:24기사원문

유진투자증권은 대만 증시의 매력도가 감소하고,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점 저점 수준인 만큼, 한국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동조화 경향을 보이던 한국과 대만증시는 지난해 12월 이후 디커플링이 발생하며 대만 증시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정동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완달러는 지난 10월 이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반면, 원화는 달러대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며 수출 경쟁력 우려가 나타났다"면서 "삼성전자의 4·4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어닝시즌 우려가 나타나 국내 증시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 증시의 약세 요인이었던 원화 강세와 실적 우려 등이 점차 해소되며 한국 증시 대비 대만의 상대적 매력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신흥국 위기로 인한 우려로 각국 환율은 상승 중이고 한국도 상승하면서 일정 수준까지는 원화강세 우려가 감소될 것"이라며 "국내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는 이미 반영됐고, 2013년 4·4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 되며 국내 실적에 대한 우려는 반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2월 이후 나타난 대만 증시와의 디커플링은 한국 증시와 대만 증시의 밸류에이션 갭을 확대 시켰다. 그 결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BR) 기준 한국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인 1.0배를 기록하는 반면 대만은 평균 수준인 1.7배를 기록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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