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스키장·콘도 종합리조트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4.02.16 08:01
수정 : 2014.10.29 18:02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강화도에 스키장과 콘도미니엄을 갖춘 종합리조트가 들어선다.
16일 강화군에 따르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스키장과 콘도미니엄을 갖춘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종합리조트는 지난 2012년 7월 관광단지로 지정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 64만5388㎡에 건립된다.
이곳은 해발 336m의 길상산을 끼고 있어 정상에서 서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는 960억원으로 ㈜오션빌이 사업을 시행한다.
㈜오션빌은 지난해 1월 인천시에서 스키장 건립을 위한 체육시설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콘도미니엄 부지 내 일부 국유지에 대한 수용을 마무리 짓는 대로 강화군에 콘도건립 등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션빌은 초급 코스 4면과 중급 코스 1면을 갖춘 스키장은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해 우선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강화종합리조트 개발로 체류형 스키장을 조성, 강화 관광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관광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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