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시장 불출마..유정복 지지”
파이낸셜뉴스
2014.03.09 17:07
수정 : 2014.10.29 05:36기사원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9일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이 지난달 25일 인천시민 앞에서 "인천에 뼈를 묻겠다"며 시장 출마를 선언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출마를 포기한 것이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결국 인천시장 출마를 결심하자 같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자리'를 두고 다투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중진 차출론'에 의해 장관직을 던진 유 전 장관에 대해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당내에서 일종의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이학재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유정복 전 장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출마를 준비하며 그려온 인천의 꿈은 유 전 장관을 통해 실현하고자 한다"고 인천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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