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수원삼성블루윙즈’ 구단주된다
파이낸셜뉴스
2014.03.19 18:26
수정 : 2014.10.29 02:37기사원문
삼성그룹의 축구단인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구단주가 제일기획이 된다. 이번 구단 변경은 지난 19일 제일기획 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구단 양수도는 다음달 1일 최종 완료된다.
19일 제일기획은 현재 구단 운영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로부터 다음달 1일 '수원삼성블루윙즈' 사업권을 양도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나 철강, 전자 등 제조업이 아닌 광고 마케팅 전문 기업이 국내 프로 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기획은 유럽 명문 축구팀인 첼시나 올림픽 등을 후원하며 쌓아온 스포츠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국민 체육을 진흥한다는 목적 외에도 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구단 대표는 박찬형 재무담당(CFO)전무가 내정됐으며 실무진은 기존 사무국 인원 그대로 유지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해 온 전문 회사로 이번 '수원삼성블루윙즈' 인수 이후 보다 다양한 스포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성 축구단 뿐 아니라 K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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