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통일 설문조사... 통일 찬성 보다 반대가 많아

파이낸셜뉴스       2014.03.24 17:02   수정 : 2014.10.29 01:48기사원문

순천향대는 재학생 청년포럼기획단(대표학생 강래혁)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재학생 1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일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2% (488명), 반대가 58%(672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류길재 통일부장관 초청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통일 토크 콘서트' 앞두고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반대 이유중 상위 3개는 '최근 잦은 북한의 도발에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다양한 남-북 격차로 인해 통일이후 경제, 사회적 불안정 ''큰 안보적 위협을 느끼지 못해' 등 이었고 찬성 이유는 '통일의 경제적 이점(시장확장, 지하자원 등)' '남-북은 한민족이기 때문에 통일이 필요' '한반도의 분단현실이 세계 속 한국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 등으로 나타났다.

류 장관은 통일 찬반여론조사 결과 반대(52%)가 찬성(48%)보다 높게 나온 사실에 대해 "이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젊은 세대의 통일에 대한 의식을 바로 세우려면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방식의 통일 교육은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 이야기를 재미있게, 감동을 갖고 접근할 수 있도록 영화, 음악, 문학작품 등 인문계통을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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