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기도청 제2별관 등 11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4.03.27 11:00
수정 : 2014.10.29 01:15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청 제2별관 등 11개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지정해 에너지 성능이 낮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모범사례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올해 시공지원사업 부문에 경기도청 제2별관 등 4개소와 사업기획지원사업 부문에 인천의료원 등 7개소를 선정해 총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지난 2월 공공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52건이 접수됐으며 시범사업 선정위원회의 1차 및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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