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는 여성에게만 좋다?
파이낸셜뉴스
2014.03.31 16:13
수정 : 2014.10.29 00:37기사원문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심장마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여성'에게만 해당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한 젊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증을 야기할 수 있는 동맥 막힘 위험이 적다.
하루에 8~9개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20대 여성은 흡연, 운동 여부등의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도 하루에 3~4개의 과일만을 섭취하는 40대 여성에 비해 심장 동맥 석회화로의 발전율이 40% 낮다.
특히 연구팀은 어릴 때부터 나쁜 식습관을 갖거나 운동부족 및 담배를 필 경우 동맥 막힘 등의 현상이 더 빈번히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일과 채소 섭취에 따른 심장마비 예방 효과가 남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미카엘 미아데마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Minneapolis Heart Institute) 박사는 "다른 몇몇 연구에서도 과일과 채소가 많이 든 식단이 남성에게 효과가 덜하다는 것을 다룬바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이와 관련해 적합한 생물학적 이유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좀 더 연구해봐야한다"며 "심장건강에 좋은 식단 등은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할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으며 우리는 어떤 영양 성분이 가장 중요한지 알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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