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급한 마무리 속 등장한 심양왕은 누구?

파이낸셜뉴스       2014.04.30 13:29   수정 : 2014.10.28 02:16기사원문



‘기황후’ 마지막회에 등장한 심양왕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에서는 고려에서 온 심양왕 덕흥군이 기황후(하지원 분)에게 고려 왕실이 기황후의 오빠들인 기철 일당을 죽였다는 것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기승냥은 “고려왕이 오라버니들을 죽였다는 말이냐. 오라버니들에게 그리 자중하라 일렀거늘”이라며 역사 속 오라버니 기철을 필두로 한 기씨 일족이 기황후만 믿고 권세를 휘두르다 공민왕 반원 개혁정책 속 죽음을 맞은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자 박불화(최무성 분)는 “황후 마마 아니었다면 어찌 그자가 왕이 됐겠냐. 계속된 반원정책으로 마마를 곤란하게 한 죄 벌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승냥은 “원나라가 거듭된 반란과 흉년으로 신음하고 있다”라며 망설였지만 박불화의 거듭된 요청에 “고려왕을 제거할 군대는 준비됐는가”라고 물었다.

심양왕 덕흥군은 고려 26대 왕 충선왕의 셋째 아들로 공민왕 때 본국에 침입했으나 패하고 원나라로 돌아온 인물이다.
심양왕은 원나라가 고려 사람에게 준 직위로 앞서 왕유(주진모 분)를 견제했던 왕고(이재용 분)도 심양왕이라 불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막을 통해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됐다”라고 사실로서의 역사를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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