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 타선 지원 아쉬움 속 7이닝 2실점

뉴스1       2014.05.13 21:17   수정 : 2014.10.27 17:12기사원문



롯데 자이언츠 선발 옥스프링이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옥스프링은 1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가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안정적인 구위를 이어갔지만 홈런 한방에 주도권을 뺏겼다. 5안타를 맞았지만 두 차례의 병살타를 유도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면서 흐름을 지배했다. 하지만 끝내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옥스프링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2회는 2사 후 6번 정성훈에게 볼넷을 허용했을 뿐이다. 3회 2사 후 1번 박용택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는 선두 타자 3번 조쉬벨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4번 이병규(9번)를 병살타로 처리한 뒤 중전안타로 나간 5번 이병규(7번)를 정확한 견제구로 잡아내는 노련함도 보였다.

아쉬운 것은 5회 이후였다. 6번 정성훈과 7번 백창수를 범타로 막고 2사를 만들었지만 8번 최경철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10년 동안 홈런이 없던 최경철이었으나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138km짜리 밋밋한 커터를 놓치지 않았다.

6회에는 1번 박용택의 볼넷과 2번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내준 1사 2루에서 3번 조쉬벨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다.

롯데 타선은 옥스프링을 전혀 도와주지 못했다.
6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 주자를 내보고도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답답한 야구를 계속했다. 5회 2사 후 볼넷으로 나간 전준우는 견제사를 당했고, 7회 선두타자로서 출루한 황재균은 2루 도루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옥스프링은 0-2로 뒤진 8회말 정대현과 교체됐다.

(잠실=뉴스1스포츠) 임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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