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으로 판단
파이낸셜뉴스
2014.06.11 16:12
수정 : 2014.06.11 16:12기사원문
'용오름'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서 발생한 강력한 토네이도 현상이 용오름 현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용오름은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 방향이 서로 다를 경우 아래위 부는 바람이 사이에 형성되는 소용돌이 바람이다.
이때 지표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해 적란운이 형성될 경우 지표면 부근에 발생한 소용돌이 바람이 적란운 속으로 상승해 용오름이 형성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3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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