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사고 파는 온라인 장터 확산
파이낸셜뉴스
2014.07.03 17:51
수정 : 2014.07.03 17:51기사원문
지난 2011년 재능 마켓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국내 최초로 개척한 크몽의 뒤를 이어 '재능인'이나 '오투잡'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창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재능거래 플랫폼 '재능인'은 사람들이 가진 재능을 물건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 3개월 만에 등록재능이 200가지를 넘었다.
재능인은 올 3월 신개념 서비스로 오픈한 후 빠르게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회원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안전거래 서비스도 오픈했다.
작년 오픈한 재능 나눔 웹 사이트 오투잡은 월 매출액 1억원을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오투잡에선 디자인, 마케팅, 번역 카테고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캐리커처·로고제작·포토샵·각종 이미지·번역을 비롯해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마케팅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재능나눔은 판매자나 구매자 중 어느 하나라도 마음이 변하면 분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투잡에선 재능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를 연결해주는 신뢰성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오투잡 최병욱 대표는 "이스라엘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재능 나눔 사이트들이 넘쳐나고 있다"면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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