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카톡 공개, 당시 상황 전해져 ‘울컥’
파이낸셜뉴스
2014.07.17 07:05
수정 : 2014.10.25 03:15기사원문
세월호 카톡 공개
세월호 카톡 공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선박직 직원들에 대한 재판에서 사고 당일 세월호에 탑승 중이었던 승무원과 단원고 학생들의 카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카톡 메시지에서 "이준석 선장이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었냐"는 동료 선원의 질문에 "선장이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3등 항해사 박 모 씨가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학생들의 카톡 메시지가 공개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당일인 4월 16일 오전 9시 10분 "애들아 진짜 사랑하고 나는 마지막 동영상 찍었어"라는 내용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7분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지금 구조 중인데 저희 학교 학생 말고 다른 승객들부터 구하나봐요"라는 메시지가 전송됐다.또 오전 10시 12분에는 "너무 무서워. 캐비닛이 떨어져서 옆방 애들이 깔렸어. 무서워"라는 메시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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