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반찬으로 딱! 아삭한 ‘오이무침’

파이낸셜뉴스       2014.07.31 13:11   수정 : 2014.10.24 19:26기사원문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오이무침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밑반찬 중 하나다.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줄 여름반찬 오이무침 레시피를 소개한다.

#상큼 새콤 '오이무침'

재료: 오이, 양파, 고춧가루, 식초, 멸치액젓, 다진마늘, 설탕, 소금, 깨 등





1. 굵은 소금을 오이에 비벼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둥글게 썬다.

2. 둥글게 썬 오이에 소금을 넣고 절인 후 물기를 닦아준다.

3. 양파를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채썬다.

4. 고춧가루, 식초, 설탕, 멸치액젓, 깨, 생강즙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5. 오이, 양파를 양념에 버무린 뒤 접시에 담아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tip. 계절에 따라 부추나 달래를 넣으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쿠킹 어드바이스

오이무침은 보관 후 하루만 지나도 물이 생기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오이무침을 즉석에서 먹을 경우 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양념에 바로 무쳐서 먹어도 무방하지만,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면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만들어야 물기가 덜 생긴다.

좀 더 오랜 시간 보관해두고 먹고 싶다면 오이소박이 김치를 만들어보자. 먼저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양끝의 꼭지를 잘라내고 2~3등분 한다.
그 후 한쪽 끝을 조금 남기고 십자 모양으로 쪼개 소금물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준다. 절인 오이 속에 파, 마늘, 생강, 부추, 양파, 새우젓, 고춧가루를 버무린 소를 넣으면 오이소박이 김치가 완성된다. 소금에 절인 오이를 간장양념에 끓여 오이장아찌를 만들어 먹어도 된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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