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가능케 공개

파이낸셜뉴스       2014.08.07 17:02   수정 : 2014.10.24 15:52기사원문

마이너스대출 금리가 공개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최근 마이너스 통장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금리에 대한 은행별 공시가 없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연합회와 마이너스대출의 은행별 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공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금감원의 관계자는 "최근 은행연합회에 마이너스대출 금리도 다른 신용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마찬가지로 공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별로 기준이 달라서 공시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전산시스템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1~2개월 내에는 쉽지 않고 이르면 연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너스대출은 은행마다 금리가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은행들의 마이너스대출 평균 최저금리는 4~8%, 최고금리는 7~12%다. 신용등급 1등급의 경우 은행별로 4% 후반대에서 7%대까지의 금리가 적용되고, 6등급은 5%대에서 최고 10%대에 이르는 등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10등급의 경우에도 8%대에서 12%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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