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차태현과 나이맞는 역할로 다시 연기하고파”
파이낸셜뉴스
2014.09.01 14:12
수정 : 2014.09.01 14:12기사원문
송혜교가 차태현과 또 한 번 연기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엔과의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상대배우로 차태현을 꼽았다.
이에 송혜교는 영화 ‘파랑주의보’에 함께 출연했던 차태현을 언급하며 “차태현 씨와 ‘파랑주의보’에서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순수한 연기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밤 촬영이 거의 없었다. 순수한 영화다보니 총 세 신 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혜교는 “보통 해 지기 전에 촬영이 끝났기 때문에 같이 술 마시러 갔었다. 당시 차태현 씨가 ‘우리가 이렇게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금 나이에 맞는 역할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그녀는 전작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조인성과, 복귀작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는 강동원과 같이 연기를 해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강동원과 조인성의 매력이 다르다던 송혜교는 “강동원 씨가 꼼꼼하고 여성스럽다면, 조인성 씨는 마초적인 남자다. 내가 상대배우 복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장에 방문했던 것에 대해 “공효진 씨 빼놓고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팀이다. 시간이 꽤 지난 데다, 손님으로 가서 그런지 다 아는 스태프들인데도 낯설더라”라며 “공효진 씨가 키 크시고 늘씬하시고 해서 조인성 씨와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오는 3일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