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변동성 지수 연초이후 최고수준..점차 하향할 듯"
파이낸셜뉴스
2014.10.17 08:38
수정 : 2014.10.17 08:38기사원문
키움증권은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심리를 반영하는 변동성 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장의 향후 변동성을 나타내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7.07로 연초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변동성 지수가 상승한 속도와 크기를 감안하면 축소 구간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 요인이나 매크로 환경은 대부분 반영이 된 수준"이라며 "심리적인 영향이 반영되는 만큼 향후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2012년 이후 박스권 시장에서 변동성 지수는 하향 안정화 되는 추세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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