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품 업계, 아기 알레르기 예방 도우미 제품 인기
파이낸셜뉴스
2014.11.04 09:51
수정 : 2014.11.04 09:51기사원문
알레르기는 초기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에 간단한 발열 등의 증상에서 성인이 되어 갈수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성인 형 알레르기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알레르기 예방 도우미 제품들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아기의 알레르기 발현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는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한 이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기 알레르기 발현 가능성을 낮추려는 똑똑한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아기 알레르기 예방 제품에 도움이 되는 영유아 식음료 및 육아용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아비노 베이비의 '아토 테라피 바스 트리트먼트'는 건조함 및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극 민감성 아기 피부를 위한 오트밀 입욕제이다. 국내산 한방 약재를 대나무통에서 72시간 자연발효시킨 궁중비책의 '효72 멀티큐어밤'은 아토피와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인 베이비 스킨 케어 제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한 '피부 유산균 CJLP-133'은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의 기능성을 입증해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아토피 피부 면역 개선에 특히 효과적이다.
아기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서는 미세 먼지, 집 먼지 진드기 등 각종 알레르기 물질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집안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아이들의 옷은 물론 자주 만지고 물고 빠는 장난감, 카 시트, 유모차 등의 세척에도 신경 써야 한다. 비앤비(B&B)의 안심 제균 스프레이는 뿌리기만 해도 진드기 등 세균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세정제 성분이 무 첨가된 알카리 전해수를 사용해 장난감이나 용품에 제균제를 분사한 후 바로 아기가 빨아 먹어도 안전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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