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양, 죽음 직전 옆에 있었으면 하는 친구”

파이낸셜뉴스       2014.11.25 14:48   수정 : 2014.11.25 14:48기사원문



지드래곤이 태양에 대해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 한 카페에서 YG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지디X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보이(GOOD BOY)’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13살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태양과 활동을 함께하게 된 지드래곤은 이날 “태양은 고집이 굉장히 센 게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위사람들이 가끔 답답해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런 성격 때문에 지금에 태양이라는 사람이 있는 거 같다”며 “다행히 고집을 부렸을 때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편이기도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지드래곤은 “태양은 말 없이 있어도 믿음이 가는 친구다. 우직함이 매력인 거 같다”며 “나중에 죽을 때 옆에 한 명이 있다면 태양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친구”라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지난 2010년 ‘GD&TOP’으로 호흡을 맞췄던 동료 멤버 탑과 이번에 함께 하게 된 태양을 둔 질문에서도 태양의 손을 들어줬다.

지드래곤은 “아무래도 탑은 같은 래퍼라서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작업할 때 많이 부딪혔다. 물론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한 싸움이었고 그렇다고 태양이라고 순순히 따라온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는 태양이 더 편하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왔기 때문에 태양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사실 앨범을 만들었다면 조금은 불편했을수도 있겠지만 이번엔는 단 한 곡만 했기 때문에 무척 수월하게 작업한 거 같다”며 “사실 탑은 스케줄이 많고 바빴기 때문에 제대로 만나지도 못한 반면에 태양은 항상 작업실에 있어서 편했다”고 덧붙이기도.

‘굿보이’는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함께 공동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곡으로 중독적인 트랩비트와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차별화를 뒀다.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센스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

앞서 태양의 첫 미니앨범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것은 물론 정규 1집 타이틀 곡 ‘I need a girl’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는 지드래곤은 최근에도 태양의 첫 정규 앨범 수록곡 ‘STAY WITH ME’, ‘링가링가’ 등 공동작업을 함께 해오며 호흡을 맞췄다.

한편 YG는 지디 X 태양에 이어 오는 12월2일 0시 ‘YG HIPHOP PROJECT2’를 선보인다. ‘YG HIPHOP PROJECT2’에는 총 3명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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